항문밖으로 빨간색의 대장이 1센치정도 삐져나온거 같고 팬티에 점액같은게 뭍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집어넣으면 들어가고 집어넣어도 잠시후 다시 나오고 그렇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니 직장탈출증인거 같은데 꼭 수술이 필요한가요?
계속 방치하면 어떻게 되죠?
답변
위의 글로 봐서는 직장 탈출증 보다는 치핵이 탈출(탈홍)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 내치핵이 3도 이상 된 것으로 약물 치료로 완치가
안되므로 수술로 탈출된 치핵을 제거하는 치핵근본수술을 하시면
됩니다.
수술시 약 2박 3일간의 입원치료후 약 4주간 좌욕및 약물 치료를
하시면 완치가 됩니다.
참고로 직장 탈출증은 말 그래로 직장의 점막이 뒤집어져서
탈출이 되는 것으로 항문으로 점막이 동심원을 그리면 빠져나와서
심한경우 주먹만큼 크게 만져지기도 하며 이런 경우는 항문을
통한 수술이 어려워 개복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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