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치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받은 후 한달 동안은 처방해주신 약을 먹어서 그런지 배변시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약을 끊고 삼일은 괜찮았는데요...오늘은 배변시 힘겨웠습니다.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는데 변은 항문에 걸려 안나오는 겁니다..수술하고 처음으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었습니다. 약간의 출혈이 있어 깜짝놀랐습니다..확인해보니 수술 부위가 부어있었습니다..부은건지 새살인지...사실 모르겠습니다..그러고는 물을 먹고 5초만에 쾌변을 보긴했습니다...이전과의 차이라면 술을 먹기 시작한 거 밖에 없거든요...
수술 후에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나요?? 혹시 한달 동안 안 먹던 술을 먹어서 그런건가요??
답변
수술후에는 약간 항문이 좁아진 느낌이 있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고도 한동안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신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수술후 치료가 다 끝나고 나서도 상처부위는
약하게 재생이 된 상태이므로 항문에 자극이 갈 정도로 된
변을 보게되면 수술 상처부위가 찢어 지면서 출혈이 생길수 있읍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 일단 좌욕을 자주하시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그래도 안되면 약물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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