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8세의 남자성인입니다. 약 20년전 고등학생일때 무자격자에게 치질수술을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부식제를 사용한 방법이었던것 같습니다. 이후 상당기간동안 상처가 낮지않아 고생을 했는데 이후 아직까지 항문이 좁아져서 검지손가락 한개 정도 겨우 들어갈 정도이고 가끔 배변후에 피가 묻어나올때도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 재수술을 받으면, 항문을 회복할 수 있는지와 수술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치핵을 없애기 위해서 부식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제된 안정성이 보장된 약제를 사용하여 시술 자격을
가진 대장항문 전문의의 진단하에 정확한 부위에 주사을 해야
효과를 볼수가 있읍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무자격자들이 부식성이 강한 황산이나 염산등을
사용하여 시술을 함으로써 환자분같이 항문에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겨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재수술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는 진찰을 해보고
지난번 시술로 괄약근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를 알아보아야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손가락이 하나밖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봐서 항문협착증이
동반된 것으로 봐서 잔존 치핵을 제거함과 동시에 항문을 넓혀주는
항문성형술을 함께 시행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읍니다.
이런 시술을 할려면 일반적인 항문의 치질수술과 달리 수술전
장처치를 포함해서 준비를 해야하고 수술후 회복기간도 일반적이
수술인 경우 한달이나 한달반 정도면 완치가 되나 이것보다도
약 보름에서 한달정도 더 치료가 필요할수도 있읍니다.
자세한 수술 방법등은 일단 진찰을 받아보시고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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