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이 길어 하루중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할때가 길면 16간, 평균적으로 12시간내외입니다. 물론 일을 하다보면 늘 앉아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밥을 먹고 일을 할때가 많아서 그렇게 앉아있다보면 배가 올챙이배처럼 불룩 차오릅니다. 평소 가스분출도 잦은 편이고 분출 자체를 억제하다보면 배는 더 부어오는것 같고 그러네요. 결혼후 살이 많이 쪄서 최근 한방다이어트를 하면서 음식물 섭취도 줄었으나 가스가 차는것은 변함이 없네요. 한의원에서 촬영한 CT사진에서도 가스가 많이 차있다고 하던데요.왜그럴까요
장을 비우고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까요? 장에 기생하는 세균들이 많아도 가스가 잦다던데...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장에 가스가 차는 원인은 대부분 식사시 마시는 공기의 양이 많은
경우이고 일부는 장 자체에서 음식물의 발효등에 의해서 생기는 가스
입니다. 따라서 식사시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습관이 없나 살펴보시고
식사 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느긋하게 식사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또한 설탕이나 스낵종류등 당질이 많은 음식이나 과자를 자주 드리면
이것이 장에서 발효가 되어서 또한 가스 팽만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장시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환경이 운동 부족을 불러와
장 운동을 억제하고 이것이 숙변의 원인으로 작용해서 장에 유익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서 가스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주기적인 걷기 운동으로 장운동을 도모해서
변비를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생리적으로 생기는 장의 가스는 결국 변을 볼때나 평소에 환경을
봐서 적적히 배출시키는 것이 좋고 억지로 참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심한 냄새가 나는 가스가 많이 나오고 복부의 통증이 자주 동반
된다면 미리 장을 비우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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