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맹장수술 바로 그자리가,과거에는 한 열흘 정도 간격으로 가끔 결리고 다리도 뻐근한 느낌이 하루내내 계속되었는데 견딜만 했지만 한 5일전 부터는 지속적으로 결리고
오른 다리도 뻐근하여 통증이 심하진 않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정도입니다. 맹장 수술한 바로 그자리이며
손으로 누르면 더 아픕니다. 혹시 소화관계일까 하여 화장실 가보지만 무관합니다. 어느부분이 잘못된 걸까요?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일반적으로 복부 수술을 하고나면 수술 상처부위가 날씨가 궂은
저기압 상태가 되면 가끔 쑤시고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상처에 염증이 재발하거나 하면 날씨에 관계없이
수술부위가 붓거나 아프고 심하면 겉으로 염증이 들어나 보여서
상처가 곪아 터지기도 합니다.
이는 그전에 수술부위의 안쪽 근막층을 꿰멘 실밥부위에 염증이
남아있다가 재발하는 경우로 대게 염증이 생긴 실밥을 제거하면
없어 집니다.
아니면 실제로 수술 당시에 맹장(충수돌기가) 터져서 충수돌기를
완전히 제거못하고 농양만 제거한 경우는 가끔 나중에 맹장증상이
다시 나타날수 있읍니다. 이런경우는 다시 초음파검사등을 통해서
정밀 검사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겉의 상처부위에서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복강내에서 나오는 심부 통증인지를 잘 살펴보시고
이것이 감별이 안되면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상처나 맹장부위이 이상이 아니라면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서 대장,특히 맹장부위의 이상유무를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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