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다음주 정도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볼 예정인데 그 전에 제 증상이 궁금하여
먼저 상담 드립니다.
전 그동안 하루 한번 정도 아주 시원하고, 굵게 ^^;;
대변을 잘 봐왔는데요.
한 일주일 전 정도부터 배에 변은 차 있는 기분인데
막상 화장실 가면 안나오는.. 찌뿌둥한 느낌이
났었거든요.
처음엔 제가 너무 섬유질을 먹지 않아 변비인가보다
했는데 어제 화장실 앉아있으며 아무래도
항문쪽으로 뭔가 느낌이 있는거같길래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넣어보니 항문 안쪽에
콩알만한 혹들이 만져집니다.
더 깊이 넣어보니깐 한개는 아니고 꽤 여러개 있는것
같던데.. 이게 흔히 말하는 치핵.. or 치질인지..
아님 대장용종이나, 암인지 궁금합니다.
증상 :
항문안 콩알만한 크기의 혹? 살 덩어리?
변이 가늘어짐 (예전엔 호박만했는데 지금은 새끼손가락
굵기)
잔변감
소화불량..
변비
걱정거리:
치질이나 치핵이면 두고보거나, 간단한 op 를 하겠지만
혹시나 대장암 증상일까 무서워요. ㅠㅠ
그동안 특별히 아픈데 없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치질이나 치핵인거 같다고는 하는데
이런 경우가 없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내원하여 대장내시경을 하려고 하는데
전 처치로 colyte 먹고 npo 해야 하는거라
한번 내원해서 예약하고 다음번 검사날 방문해야 하나요.?
직장다녀서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기다릴께요.
답변
현재 증상으로 봐서는 항문의 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내원하셔서 진찰을 해보시고 변비와 대장이상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대장검사를 반듯이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장검사는 일단 진찰후 장 처치약을 처방 받으셔서 예약일
전날 약을 드신후 예약하신 날 오전에 검사를 하게 됩니다.
만약 항문 검진후 치핵수술이 필요하신 경우 시간 절약을 위해
수술 당일 오전에 대장내시경검사를 하시고 오후에 수술을
하시는 방법도 있읍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 치핵근치술인 경우 약 2박 3일간 입원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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