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소화기 계통이 자주 병이나서 병원을 좀 자주 다니는데요
늘 그냥 내과에 가서 간단한 진찰만 받거나(의사선생님께서 배를 눌러보시구 청진기 대보심.)
또는 복부 X-ray 2가지를 찍어보시는데 늘 아무 이상이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장이 운동을 잘 안해서 그런거 같다며...
근데 제 증상이 아주 오래전에 그러니깐 몇년전에 치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변을 보는데 변기가 아주 선홍색으로 새빨갛게 피가 나왔구요 그런게 한 두세번정도?
그후론 지금까지 그런적은 없지만 그래도 불안하구요
제일 불안한건 가끔가다 누워서 배를 누르면 배꼽주위로 아래위 다 아주 딱딱하구요 특히 중앙쪽.
가끔가다 오른쪽 아랫배에서 약간 옆구리쪽으로가 걷다가도 갑자기 아파 놀래구요 콕콕 자주 아파요.
툭하면 체한것처럼 소화가 안되구 속이 더부룩하며 답답하구 복부팽만으로 불쾌감이 있습니다.
배에 가스도 자주 차는데 트름이나 방귀가 시원하게 안나와 억지로 힘을줘서 하구요
변비두 있었다가 가끔은 묽은변이나 설사두 합니다.
여름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살도 빠지는거 같고요...
위통도 있구 신트름이 역류하고 해서 혹시나해서 위내시경 검사도 3번이나 받았었는데 그 결과
위는 깨끗한데 약간의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이 살짝있다네요. 의사선생님께서 위는 괜찮고 복부에 관해서는 정확하게는 대장내시경을 받는방법 이외에는 다른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던데 대장내시경은 검사받기전이나 받는중이나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들어서요 겁이 나는데 다른 검사 방법은 없나요?
저는 혹시 무서운 대장암이나 직장,결장암 머 그런 무서운 병이 있을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허나 병원에선 나이로 봐서는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의심이 안간다고 하는데 젊은나이면 확률이 적은게 사실인가요?
우선 맘이 편하려면 무엇이든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하겠는데 대장내시경외에 방법은 없는지요...?
물론 검사 해보셔야 정확히 아시겠지만 제 증상으로 의심가는 병명은 있나요?
답변
위의 증사으로 봐서는 대장 직장암의 특이한 증상이라고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으나 간혹 20대에서도 대장암이 발견되므로 항문부위 정밀
진찰과 대장내시경 검사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일반적으로 매우 고통스런 검사로 잘못 알려진 면이 있으며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명중 9명)은 위내시경보다도
덜 힘들다고 하십니다. 또한 수면내시경으로 하시면 생각하시는 것만큼
큰 고통없이 검사를 하실수 있고 이런경우 너무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검사를 하셔서 대장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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