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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아탈장관련문의드립니다... 이름 최승호
날짜 2005.04.29 조회수 2511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9세된 남자아이가 5일전부터..오른쪽 서혜부가 누르면 좀 아프다고하여
탈장이 의심되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요...

의사선생님께서는 촉진으로는 좀 의심이 된다고 하여
초음파검사를 했습니다...누워서 검사할때는 보이지 않다가
무릎을 꿇고 배에 힘을 주면서 검사하니 아주 조금 탈장된 것이
초음파화면상으로 발견이 되어서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걱정이 되서 질문 드립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육안으로는 경미한 돌출도 본 적이 없고..
(탈장이라는 것이 복강내 내용물이 완전히 나와야 탈장이라는 진단이
붙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제가 확인한 초음파사진은 반구형태만
봤을뿐 입니다) 또한.. 아이가 잔기침이 많은 아이라 전신마취 수술이
부담이 됩니다..

좀 두고본 후(외관상 변화 확인 후)에 수술하는게 좋을런지 바로 수술하는게 좋을런지
판단하기가 쉽지않군요...
육안으로 크게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감돈이나...교액이될..
경우가 희박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선천성 서혜부 탈장인 경우는 대부분 3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나
간혹 어렸을때는 모르고 지내다 위와 같이 초등학교 고학년쯤에
증상이 나타나서 외래로 오는 경우가 있읍니다.
탈장의 증상은 일단 서서 있거나 기침을 할때 사타구니 서혜부가
뿔룩 돌출되는 것이 보이고 이것이 누워서 그부위를 살짝 누르면
없어지게 됩니다.
일단 진단은 진찰소견상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거나 손은 만져봐서
silk glove sign 이라고 탈장 주머니가 만져지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일단 탈장주머니가 형성이 되면 수술외에 다른 방법으로 완치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간혹 탈장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탈장 주머니가 점점
커져서 장이 밀고 내려왔다가 들어가지 않는 교액성 탈장이 되며
아이가 매우 아파해서 응급실로 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폐에 큰 문제만 없다면 감기 증상이 없을때
날을 잡아서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이들 탈장은 어른과 달라서 탈장주머니을 찾아서 기시부를
결찰하고 절제해주는 간단한 수술로 끝이나므로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탈장이고 아이가 자주 아프다는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수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