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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장, 소장 및 항문으로 연결되는 소화 진행 불량에 대해... 이름 오은영
날짜 2005.01.18 조회수 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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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는 현재 31세의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종합 검진을 받았습니다만, 일반적인 소화불량일 뿐 암이나 종양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체중이 overweight되는 것에 대한 문제는 제가 책임을 지고, 운동과 음식 조절로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밖에도 제가 느끼는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상담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염 증세가 있는데, 며칠 진료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만성적이라고 생각되며, 대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소화 진행 속도가 다소 늦고, 그러다 보니 숙변이 생기는 것 같고, 변비는 아닌데 장 안쪽이 상당히 건조하다는 느낌입니다. 물을 마시면 조금은 나아지는데 금방 장내가 또 말라버리는 느낌입니다. 소장은 절여오는 느낌이 가끔들고, 항문으로 오면 치질은 없는 것 같은데(?) 대변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심장이 안좋다보니(동맥경화有) 혈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운동도 운동이지만 대장이나 소장으로 가서 장운동을 도와야할 혈액이 충분치 않아 악순환이 배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장까지 간 혈액이 소장까지는 충분히 미치지 못하는 느낌도 듭니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고, 심장도 안좋다보니 현기증까지 있기도 합니다.

1. 장이 건조해질 경우의 처방요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요?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밖에는 없는지...)
2. 왜 혈류공급이 원활히 안되는지와 설사 대장까지 가는 혈액이 소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는지요?
3. 운동으로 체중을 빼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순환기가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치료가 있는지요?
4. 옛날에 어느 내과에선가 저의 장(대장인지 소장인지는 잘 모름)의 길이가 일반인에 비해 너무 길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만, 그것을 두고 치료를 하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장의 길이가 너무 긴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2005.01.18.
오은영 배상
답변 먼저 본인이 장이 건조하다는 것을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가끔 대장내시경을 하다 보면 장내부가 분비물과 점액이 적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경우도 본인이 건조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우리몸은 마시는 물이 대부분 대장에서 흡수가 일어나고 일부는
소장에서 흡수가 되면 이것이 또 소화 효소와 함께 분비가 되고
또 대장에서는 장점막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뮤신이라는 물질이
분비가 됩니다.
따라서 소화액의 분비에 큰 이상이 있지 않는한 장에 건조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수분은 많이 섭취한는 것은 변비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약 2리터정도의 물을 마시면 변비에 대한
걱정도 덜고 장이 건조 하다는 느낌도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심장이 어떻게 나쁜지 모르겠지만 아직 나이로 봐서는
동맥경화가 생겨서 이로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는 이른 나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물론 장으로의 혈류가 동맥경화가 심하면 장으로 가는 장동맥도
영향을 받겠지만 이로 인해서 장이 혈류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믑니다.
장에 혈행장애가 나타나면 처음에는 다리에 쥐가나면 종아리가
아프듯이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하면 배가 아픈증상이 나타나다
평상시에도 가끔 복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장의 혈액은 소장을 거쳐서 대장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상장간막동맥에서 소장과 우측 대장의 혈액이 공급이되고
하장간막동맥에서 좌측 대장의 혈액을 공급하는 분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의 장의 길이는 신체 사이즈와 관계가 있고
사람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소장은 약 3-5미터, 그리고 대장은 약
1.2미터의 길이 가 평균입니다. 그리고 장이 길다고 해서 문제가
될것은 없으며 소장에는 병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장염외에는
걱정할것이 없고 혹시 대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우리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서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으니 자신의 신체에 맞는 운동을
꼭하시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