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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대 대장암 검사안해 병 키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1-15 조회 1947
내용
중년층 10명 중 9명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내시경으로 조기 검진만 받아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대장암 검사가 중년층에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장항문 전문 병원이 최근 40~60대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대 연령층에서 검사를 받았다는 비율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대는 30%, 60대는 33%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검사받는 비율이 점점 증가했다.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 454명 중 66%(301명)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시간이 부족해서` 15%, `장을 비우는 것이 불편해서` `검사가 아프거나 무서워서`가 각각 9%로 나타났다.병원이 지난 5년(2004~2008년)간 내시경검사자 7만580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2004년에는 처음 검사자가 79% 비율을 보였지만 2006년 74%, 올해는 66%로 크게 줄었다.이는 조기 검진 차원에서 사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인식이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이미 검사를 받아 본 사람은 정기적인 재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다. "대장암 발병 증가에 비해 대장내시경 검사 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 연령이 50대부터 급증하기 때문에 10년 앞선 40대부터는 3년마다 내시경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보통 1기 대장암은 굳이 외과적인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점막 하박리법(ESD)을 통해 내시경으로 대장암을 간단하게 절제하면 완치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장암이 복막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에는 5년 생존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해 조기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